지난 15일(수) 경북 포항 지역에 진도 5.4 규모의 지진이 강타했다.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62명에 이르며, 민간시설 피해는 1293건으로 집계되었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재해에 홍해읍 아파트 주민들은 짐을 챙길 새도 없이 대피해야 했다. 현재 포항 주민 1536명이 홍해실내체육관 등 27개 대피소에 피신해 있다. 한편 KTX 포항역사는 앞으로 찾아올 여진에 대비해 급히 도시를 빠져 나가는 시민들도 붐비고 있다.<br /><br />포항 시내 곳곳의 피해 현장을 한국일보 기자들이 찾아갔다.<br /><br />관련기사: http://www.hankookilbo.com/v/574f007eb1864c46b0e9c7ca0163ce5d